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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인천> 8월호 이달의 기사" - 왕산마리나

2019-08-06 | VIEW 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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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인천> 8월호 이달의 기사" 에 왕산마리나가 소개되었습니다.


요트?

인천 앞바다에서 마음껏 즐기자!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하늘빛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푸른 바다, 그 바다 위 하얀 요트를 띄워놓고 느긋하게

즐기는 여유로움….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


이런 낭만적인 로망은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일? 아니다. 현실 속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왕산마리나가 최근 요트 대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젠, 나도 요트 위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인천에서 3대째 살고 있는 최남규 씨 가족이 요트체험에 나섰다.
 
글 김윤경 본지 편집위원│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이국적인 분위기, 왕산마리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왕산해수욕장 방면으로 향한다. 왕산가족오토캠핑장을 지나 조그만 터널을 통과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넓은 바다와 하얀색의 다양한 배들. 왕산마리나의 전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왕산마리나 계류장에는 날렵하게 생긴 요트들이 가지런히 정박해 있다. 하늘 위로 솟은 돛대가 마음을 들뜨게 한다.

마치 외국의 어느 수변 도시에 와 있는 듯 이국적인 풍경이다.


부평우체국 집배원 최남규(42) 씨는 평소 바쁜 일정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아 늘 아쉬웠다며,

요트 체험을 위해 가족과 함께 왕산마리나를 찾았다. “왕산해수욕장은 여름마다 가족들과 오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왕산마리나 표지판을 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요트도 없는데 뭐하러 가나 싶었죠.

그런데 요트를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왔습니다.”

왕산마리나에서 체험이 가능한 수상 레저는 27명까지 승선이 가능한 44피트 세일요트와 22피트 피싱보트다.

부모님과 자녀들까지 동반한 최남규 씨는 특별한 추억을 위해 44피트 세일요트 ‘Blue CAT’을 사전 예약했다.
 

44피트 요트 ‘Blue CAT’


 
드디어 바다, 나도 영화 속 주인공
 
출항 준비를 마친 요트. 간단한 안전교육을 마친 가족들이 모두 선상 위에 오르자 요트가 물살을 가르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다.

시작은 바람이 아닌 기계의 힘을 빌린다. 돛을 내린 채 동력 모터로 이동하며 천천히 바람의 움직임을 느끼는 요트.

기분 좋은 파도의 출렁거림과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 가득 상쾌함이 몰려온다.

“아들 덕분에 TV에서 보던 요트를 처음 타보네요. 정말 영화 속 주인공도 부럽지 않은데요?”

난생처음 요트를 타본다는 이순희(64) 씨는 소녀처럼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우리 젊었을 때는 외국 나가는 것도 자유롭지 않던 시절이라, 신혼여행도 송도유원지와 자유공원으로 갔어요.

딱히 신혼여행이라기보다는 그냥 하루 나들이 개념이었죠. 근데, 오늘은 정말 외국에 온 것 같네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뒤로하고, 선실 안으로 들어서자 다양한 공간이 눈에 띈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대는 물론이고

선상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싱크대, 화장실까지 마련돼 있다.

“요트라는 게 원래 부자들만 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번쯤은 가족들과 여행 왔다는 생각으로 체험하니까

정말 특별한 추억이 생기는 것 같아요.”

파도와 바람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요트는 다른 배와 달리 여유로움과 동시에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때로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요트 안에는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실까지 갖춰져 있다.

 
보트 300척 품은

최고의 해양 레저 명소
 

왕산마리나는 266선석 해상 계류장과 34선석 육상 계류장 등 요트 300척을 정박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마리나 단지다.

특히, 100피트 이상의 슈퍼요트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계류장이기도 하다.

최근엔 레스토랑과 카페 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알록달록한 상가 건물도 개장했다.

“세계 어느 마리나도 왕산마리나처럼 접근성이 좋은 곳은 드뭅니다. 해양에 조성되어 바다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 덕분에 교통 체증 없이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면서 공항과 가까워 외국인들이 이용하기도 편리하죠.”

왕산마리나의 김종대 대리는 365일 입출항이 가능한 우수한 시설과 서해 조망으로 수도권에서 요트와 보트를 즐기는

해양 레저인들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인다.





[요트 대여 서비스]
선셋 크루징, 패밀리 크루징, 비즈니스 모임,
기업 워크숍, 단체 행사 등에 활용
문의 : 현대요트 ⓣ 032-710-6976
www.hdyachts.com
 
잠깐! 하나 더!!!


 

용유8경 중 제1경으로 꼽힐 정도로 낙조가 아름다운 왕산마리나는 올해부터 인천시티투어 버스 ‘노을·야경 투어’ 코스에 추가됐다.

버스를 타고 야행을 떠나 인천대교와 왕산마리나에서 야경을 보며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투어는 9월 28일까지 운행되며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40분 송도 인천도시역사관 앞에서 출발해 인천대교를 지나

왕산마리나에서 낙조를 보고 되돌아오는 코스다.

돌아오는 길에는 송도국제도시의 이국적인 야경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8월 왕산마리나에서는 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가득한 ‘용유 용축제’와 요트 체험 및 음악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2019팝켓아시아뮤직페스티벌(PAMF2019)’이 진행된다.

 

출처: 굿모닝 인천(http://goodmorning.incheon.go.kr/board/54/2018324?codeNm=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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